교회 음악 철학이란 교회 안에서의 되어지는 음악사역이 무엇에 근거(기준)하여 어떻게(방법론) 이뤄지는가에 대한 기준의 틀입니다. 그래서 교회 음악은 교회안에서 쓰여지는 것이기에 머저 성경에 근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성경은 어떤 음악스타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기 보다는 우리의 중심, 마음에 대해 말씀하시는 부분이 대부분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때에도 그들은 성회로도 모이고 절기를 지키고 모든 제사를 다 드리고 있었던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받으셔야할 주체이신 하나님은 정작 그 거룩한 모임과 절기, 제사들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아모스 5장 21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 하나니 22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23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21 “I hate all your show and pretense—the hypocrisy of your religious festivals and solemn assemblies.22 I will not accept your burnt offerings and grain offerings. I won’t even notice all your choice peace offerings.23 Away with your noisy hymns of praise! I will not listen to the music of your harps.24 Instead, I want to see a mighty flood of justice, an endless river of righteous living.
올바른 교회 음악 철학은 제자 훈련의 맥을 같이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적인 찬양과 예배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성도들로 “온전케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엡 4:12) “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다른 말로 먼저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요, 둘째는 성도들을 섬기는 마지막으로 세상을 섬기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이 쓰여진 당시의 음악 으로 돌아간다든지 혹은 어느 특정한 시대 혹은 어느 특정한 음악 스타일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의 음악은 하나님께 드려지기에 적합한 보편적인 음악적 기능을 할수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귀빈들이 모인 곳에 입장하는데 “학교 종이 땡땡땡”을 연주할 수 없습니다.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것이죠.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음악인데 일반적인 성도들의 마음에 경박한 느낌 혹은 초라한 느낌, 어두운 느낌, 슬픈 느낌의 음악들이 그리 적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느린 음악 빠른 음악의 적합한 배치를 통해 그리고 아름다움을 간직한 큰 음악과 조용한 음악의 조화와 배합은 우리 각사람의 기질이 다 다르듯 열정적인 성도와 조용한 성도들을 다 포용하는 그런 음악의 틀을 사용해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돕는 교회음악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의 본질중 하나는 거듭난 “성도들의 모임”이기에 전적으로 그 공동체를 위한 음악이기에 (기능음악)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문화적인 틀을 벗어나 그들이 소통하기 힘든 문화의 틀, 그것은 음악의 스타일도 될수 있고 언어도 해당이 될수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한국인들이 대부분 모여 예배하는 우리 교회의 음악과 예배스타일을 다른 문화권의 성도들에게 주장할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양한 민족과 방언을 주셔서 그들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셨기에 우리는 각 문화권 안에 있는 서로 다른 교회들의 문화의 틀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실제로 교회들이 서로 주장하는 음악스타일과 예배스타일로 인해 교회들이 나뉘어지는 일들이 생겨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급진적인 변화로 인해 서로를 “이해해 달라는 소통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아서 생기는 소통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빌 4장 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8 And now, dear brothers and sisters, one final thing. Fix your thoughts on what is true, and honorable, and right, and pure, and lovely, and admirable. Think about things that are excellent and worthy of praise.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경배와 찬양이라는 현대적인 틀과 찬송가를 주로 부르며 성장한 교회의 어른들이 선호하는 전통음악이라는 틀로 서로 대치하며 싸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교회 안에서는 찬양팀과 찬양대가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며 축복합니다. 할렐루 야.
앞으로도 젊은이는 예배 중에 찬송가를 부르게 되어도 지겹고 구닥다리라는 생각보다는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라면 그 어느것이나 찬양입니다” 라고 고백하며 어른들을 이해하며 더 열심히 부르고, 어른들은 숨이 찰 정도로 빠른 경배와 찬양의 경쾌한 리듬과 템포중에도 “주님을 찬양하는 일이라면 나도 우리 자녀 세대와 최선을 보조를 맞춰보리라, 나도 계속 젊게 살리라 ” 고 고백하며 찬양할때 우리는 서로에게 복이 되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를 이루고 건강한 교회음악 철학가운데 함께 전진할 것입니다.
* 김동근지휘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2-04-12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