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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터 】Ⅱ - 지휘자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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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24 <주는 나의 피난처>

 
김동근 지휘자  2024-01-26 11:40:43  글쓴이의 개인홈페이지http://Zoom-in Zoom-out

2024년 1월 25일 지휘자 서신

 

<주는 나의 피난처>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시편 73:25-26, 28)

 

시편 73편은 아삽이 쓴 시입니다. 이 시편 전체를 읽어보면 아삽이 솔직한 고민을 숨김 없이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하나님께 묻고 싶은 질문들이기도 합니다. 그 질문은 “악인의 형통” 입니다.

 

여기서 ‘악인’ 이라고 함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지 않기 때문에 경외하지도 않고, 심지어 능욕하고 업신여기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에 반해 ‘선한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아삽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거의 넘어질 뻘 했다고 고백합니다. 믿음이 흔들려 하나님을 떠날 뻔 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아삽이 본 악인의 형통은 어떤 것일까요? 시편 73편에 나오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오히려 힘이 강건하며,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과 재앙도 피해가며, 잘 먹고, 부하게 되고, 말도 악하게 하고, 갑이 을을 대하듯 사람들을 대하고, 패거리로 다니면서 행패를 부려도 막을 사람이 없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시편 73:5-10). 아삽은 이럴 때에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왜 이런 사람들을 오래 참으십니까’ 라며 탄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질문에 대해 우리는 어디서 답을 얻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입니다. 아삽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에 비로소 깨달음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그들의 형통은 ‘잠을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하는 것’과 같이 허무하게 사라져버립니다. 그것이 ‘하나님 없는 형통’의 결말입니다.  

 

아삽은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고 마음이 흔들렸던 것을 회개합니다. 나는 우매한 짐승 같으니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는 이런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오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이어서 오늘의 주제를 말합니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를 부하게도 하시고 명예롭게도 하시고 안전하게도 하십니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들로부터 그 모든 것을 감추실 때도 있습니다. 주실 때가 있으면 거두어 가실 때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둘은 분명히 극과 극의 상황이지만 동일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아삽이 발견한 ‘하나님’ 입니다. 우리가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세상에서 존경 받을 때나 업신여김을 받을 때나, 사랑 받을 때나 미움 받을 때나 언제나 동일하게 우리 곁에서 지키시는 사랑의 하나님, 그 하나님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 사랑이 변치 않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들의 ‘반석이고 영원한 분깃’이 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선물을 받는다면 선물이 더 좋습니까 아니면 선물을 주는 그 사람의 마음이 더 좋습니까? 우리는 그 답을 잘 알지만 얼마나 자주 실수를 하는지 모릅니다. 문둥병자 열명 중 아홉 사람은 병이 나은 그 자체를 기뻐했고 한 사람은 병을 고쳐주신 예수님을 만난 것을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무엇 보다 예수님을 다시 만나기를 원했고 달려왔고 그 앞에 엎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주신 은혜 보다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더 기뻐하는 사람들이 보여야 할 올바른 반응입니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을 ‘반석과 영원한 분깃’으로 삼는 카리스 찬양대원들이 모두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휘자 김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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