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DreamCafe Home Sign-In My Cafe
 Keep me signed in
Don't have a Sa-Rang ID?I can't access my account

【 나눔터 】Ⅰ
  가입인사
  카리스(KARIS) 찬양대
【 나눔터 】Ⅱ
  지휘자 서신
  자유게시판
【 나눔터 】Ⅲ
  카리스 찬양대 광고
  다음주 찬양
  사진 갤러리
  대원동정&축하
  중보기도
【 나눔터 】IV
  조성환 목사님 칼럼방
옛날 게시판
  영광찬양대
  사랑찬양대

드림카페 통계
 - Total 6,325,381
 - Today 1,126
 - Content 8,583
 - Comment 14,213

 
【 나눔터 】Ⅱ - 지휘자 서신
Classic WebZine Gallery

09-29-23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

 
김동근 지휘자  2023-09-29 21:18:07  글쓴이의 개인홈페이지http://Zoom-in Zoom-out

2023년 9월 29일 지휘자 서신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 후서 12:9)

 

만약 여러분이 병원에서 정기검진 할 날짜가 다가온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몇 일 전 부터 의사를 만나면 물어볼 내용들을 미리 생각해놓지 않겠습니까? 내가 언제 부터 어떤  증상이 있는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어디에 통증이 있는데 무슨 문제 때문인지 등등을 물어볼 준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의사를 만났으면 나의 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중에는 아무도 의사를 만나러 가서 자기가 아픈 곳을 숨기거나 스스로 판단해서 괜찮아 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인이 그것을 의심하지는 않지요. 은혜 가운데 특별한 사랑으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것도 직접 손으로 정성스럽게… 시편 130편 16절에는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런 하나님이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고 일어서는 것, 내가 하는 모든 말을 다 아신다고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사람들은 나 만큼 나를 아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나의 목구멍을 들여다본 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노래를 하고 있고, 나의 어깨 관절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도 못하지만 팔을 잘 흔들면서 지휘를 하고있습니다. 내가 먹는 것이 어떻게 분해되어서 흡수가 되고 배설이 되는지 직접 본 적이 없지만 소화 걱정 하지 않고 잘 먹습니다. 이런 것만 생각해도 내가 나를 가장 잘 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의 약함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는 일에 익숙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일에 숨김 없이 아뢸 수 있어야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솔직하게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저도 강한 척 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합니다. 내 일은 내가 다 할 수 있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니라 교만한 일입니다.

 

세상에서는 아이가 성장하여 성인이 되면 독립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스스로의 삶을 책임 질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영적으로는 그 반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적으로 성장하게 되면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게 되었고, 내가 연약할 때에 오히려 하나님께서 강하게 하셨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사람들에게 편지를 하면서 부득불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받은 고난을 나열합니다. 그러나 그 많은 영적 신비의 체험을 강조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약함을 더욱 드러내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는 능력 있는 사도로 보여지는 것을 경계하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하염없이 낮아지는 겸손한 종으로 여겨지는 것을 바랬던 것이겠지요.

 

사도바울의 고백이 우리들의 것이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야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치료하시고 힘을 주시고 능력도 주실 것입니다.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 https://youtu.be/uVw5dGzMZzw?si=qiD4hVhMbFTmMHOR

 

김동근,

file   Attached:

Author 글쓴이 소개: 김동근 지휘자
본인을 소개하는 글을 쓰고 싶으신 분들은 간단한 소개글을 정보수정(Info)을 클릭한 후, 자기소개글란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기여도 3 36%
댓글로 소중한 의견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은 로그인하시기 바랍니다. 로그인


† 본 게시판에 게재된 글과 사진들 중 삭제를 원하시는 분들은 webmaster@sarang.com으로 본명, 전화번호, 이유를 빠짐없이 이메일로 보내시면 절차에 의거하여 조치합니다.
† 사진 원본을 다운로드하고자 할 경우, 사진 위로 마우스를 옮긴 후 오른쪽 마우스버튼을 클릭하고 새창열기(Open Link in New Window)를 선택한 후 새로 뜬 원본 사진을 그림저장(Save Picture As)을 선택하여 저장합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4  지휘자 서신old_head  09-06-24 <주 말씀 향하여>  김동근 지휘자 2024/09/06 61 1

113  지휘자 서신old_head  08-30-24 <성도여 다함께>  김동근 지휘자 2024/08/30 70 0

112  지휘자 서신old_head  08-23-24 <주의 나라 영원히>  김동근 지휘자 2024/08/23 148 0

111  지휘자 서신old_head  08-16-24 <주 이름 찬양해>  김동근 지휘자 2024/08/16 103 2

110  지휘자 서신old_head  08-09-24 <영화롭도다>  김동근 지휘자 2024/08/09 275 18

109  지휘자 서신old_head  07-26-24 <저 천국 음악 소리>  김동근 지휘자 2024/07/26 234 33

108  지휘자 서신old_head  02-15-24 <주의 보혈>  김동근 지휘자 2024/07/23 257 35

107  지휘자 서신old_head  07-19-24 <어린 다윗 찬양하네>  김동근 지휘자 2024/07/19 308 33

106  지휘자 서신old_head  0209-24 <주께서 높은 보좌에>  김동근 지휘자 2024/07/16 353 30

105  지휘자 서신old_head  07-12-24 <이 세상의 모든 죄를>  김동근 지휘자 2024/07/12 307 45

104  지휘자 서신old_head  02-02-24 <내 평생에 가는 길>  김동근 지휘자 2024/07/11 336 53

103  지휘자 서신old_head  07-05-24 <가라 온 세상으로>  김동근 지휘자 2024/07/05 371 56

102  지휘자 서신old_head  01-25-24 <주는 나의 피난처>  김동근 지휘자 2024/07/02 329 51

101  지휘자 서신old_head  06-28-24 <피난처 되신 주님>  김동근 지휘자 2024/06/28 438 70

100  지휘자 서신old_head  06-13-24 <하나님의 사랑>  김동근 지휘자 2024/06/27 396 70

99  지휘자 서신old_head  01-26-24 <주는 나의 피난처>  김동근 지휘자 2024/01/26 667 83

98  지휘자 서신old_head  01-19-24 <만유의 주 찬송하리>  김동근 지휘자 2024/01/20 645 95

97  지휘자 서신old_head  01-12-24 <주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  김동근 지휘자 2024/01/12 701 91

96  지휘자 서신old_head  01-05-24 <여호와께 돌아가자>  김동근 지휘자 2024/01/06 925 121

95  지휘자 서신old_head  12-29-23 <송축해 내 영혼>  김동근 지휘자 2023/12/29 1201 94

94  지휘자 서신old_head  12-22-23 <영광 나라 천사들아>  김동근 지휘자 2023/12/22 1280 100

93  지휘자 서신old_head  12-15-23 <호산나 노래하자>  김동근 지휘자 2023/12/18 1217 110

92  지휘자 서신old_head  12-08-23 <성도여 다함께>  김동근 지휘자 2023/12/08 1114 104

91  지휘자 서신old_head  12-02-23 <주의 영광>  김동근 지휘자 2023/12/02 1191 117

90  지휘자 서신old_head  11-24-23 <주 함께하심이라>  김동근 지휘자 2023/11/24 1406 101

89  지휘자 서신old_head  11-17-23 <묘한 세상 주시고>  김동근 지휘자 2023/11/17 1107 92

88  지휘자 서신old_head  11-10-23 <기뻐하며 경배하세>  김동근 지휘자 2023/11/10 1123 91

87  지휘자 서신old_head  11-03-23 <그 사랑>  김동근 지휘자 2023/11/03 1515 111

86  지휘자 서신old_head  10-26-23 <내 주는 강한 성이요>  김동근 지휘자 2023/10/26 1352 103

85  지휘자 서신old_head  10-20-23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김동근 지휘자 2023/10/20 1131 114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