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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나눔터 -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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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숲속에

 
장수경  2018-01-17 12:32:33  글쓴이의 개인홈페이지http://Zoom-in Zoom-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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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 속에

거미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지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이 한 방울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물었습니다 넌 누구니?

이슬이 대답했습니다 난 이슬이야!

거미가 말했습니다.

난 오랫동안 친구가 없었어 우리친구하자

이슬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했습니다

 

그래 좋아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

나를 절대로 만지면 안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알았어. 약속 지킬게"

 

그 후 거미와 이슬은 행복했습니다

외로울 때는 서로 위로하고

즐거울 때는 서로 나누며

세월이 흘러 거미는

이제 이슬이 없는 생활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미는

이슬을 만져 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슬은

거미가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걸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참다못한 거미가 말했습니다

나 너를 만져보고 싶어 응

이슬이 슬픈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너 나를 사랑하는구나

그럼 나에게 한 가지 약속을 해야 해

만약 내가 없어도

슬퍼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

거미는 말했습니다 알았어.

 

거미가 두 손으로 이슬을 꼭 껴안는 순간

이슬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 주는 것입니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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